지영: 왕단 씨, 한국어 공부가 어렵지 않아요?
왕단: 처음에는 중국어하고 달라서 좀 어려웠지만 이제는 재미있어요. 한글이 소리 글자이기 때문에 외국인도 배우기가 쉬운 것 같아요.
지영: 맞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라고 말해요. 그런데 왕단 씨. 혹시 누가 한글을 만들었는지 아세요?
왕단: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누가 만들었어요?
지영: 세종대왕께서 만드셨어요. 세중대왕은 조선시대의 훌륭한 임금님 셨어요.
세중은 1397년에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종은 1418년에 조선조의 제4대 왕이 된 후부터 1450년까지 위대한 업적들을 많이 남겼다.
정치외 경제를 안정시키고 외적을 물리쳐서 나라를 튼튼히 지켰다.
또 세종은 장영실 과 같은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해시계, 물시께, 측우기 같은 것을 만들어서 과학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
이외에도 세종의 많은 업적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것은 한글을 만든 것이다.
조선에는 그 때까지 아직 독자적인 문지가 없었기 때문에 중국의 한자를 사용했다.
그런데 한자는 너무 어려워서 일반 백성들은 글자를 배우기가 쉽지 않았다.
세종은 백성들을 깊이 사랑했기 때문에 읽고 쓰기 못하는 백성들을 불쌍하게 여겼다.
그래서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한글을 만들었다.
한글의 원래 이름은 ‘훈민정음’이었다.
그 뜻은 ‘박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 이다.
세종은 한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임금 이었다.